어쩌다 보니 10월도 끝나가고, 이제 25살까지 60일 조금 넘게 남았다.
10월에 뭘 했지 하고 캘린더와 깃허브를 돌아보고 있는데,
역시 10월에 가장 큰 이벤트는 중간고사였다.
중간고사
암호학, 딥러닝과 같은 과목을 수강하고 있다고 전에 올린 적이 있는데 중간고사에는 이 과목들 시험을 보았다.
처음에는 암호학이 여러 가지 수학적인 부분들도 많이 담겨 있어 어려웠지만, 지금 느끼는 암호학은 현대 알고리즘의 결정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.
언뜻 보면 보안 쪽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전공지식으로 생각될 수 있을 것 같은데,
수업을 듣고 직접 암호학 알고리즘을 구현하다 보면 암호학은 수학을 기초로 한 아름다운 알고리즘과 비트 연산을 기반으로 한 성능 최적화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과목임을 알 수 있다.
그리고 현재 대부분 IT 회사들을 딥러닝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,
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직무가 아니더라도 도메인 지식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.
데이터베이스도 올해 듣고 싶었는데, 수강 신청에 실패해 듣지 못한 게 한이다...
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꼭 수강할 계획이다.. ㅠ
포트폴리오
다른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다가 나도 시간이 여유 있을 때 만들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들기 시작했다.
사진과 함께 짧게 스포를 해보면, 약간의 입체적인 연출과 함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가 될 것 같다.
이 연출은 미스치프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뭔가 몰입되는 느낌이 좋은 것 같아서 이 연출을 선택하게 되었다.
이 포트폴리오를 아마 이번 겨울 방학 때 사용하게 될 것 같다.
겨울 방학 준비
2학기의 절반이 지나가고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 조금 고민 중이다
사실 선택지는 프리랜서 업무를 할지 여행과 함께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질지 둘 중 하나였는데,
겨울 방학 때 학교와 협력하고 있는 업체에서 1~2 개월 정도 근무하면 3학점을 준다고 하는데 졸업학점이 마침 딱 3학점이 비는 상황이다..
프리랜서로 근무하는 것에 비해 페이는 부족할 것 같지만 3학점이 너무 매력 있어서 더더욱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..
마무리
프론트엔드는 전부 Next.js 13 중심의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.
이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할수록 가장 뜨거운 프레임워크인 이유를 알 수 있다.
내가 매력을 느끼는 점은 프로젝트 최적화가 쉽다는 점과 app router이다.
app router의 효율적인 사용에 대해 계속 연구 중인데 정말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것 같다.
그래서 11월에는 학업과 함께 Next 13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 같다.